인류역사가 영원히 기록되는 데이터 저장 장치 개발
- IT
- 2016. 2. 17. 07:26
영국에 있는 사우스햄튼 대학교의 과학자들이 백만년이상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나노구조를 가진 유리에 펨토초 레이저(femtosecond laser)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장용량은 360TB에 최대 1000도까지의 온도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백만년 이상(정확히 13,800,000,000년)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무제한의 수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사용되고 있는 하드나 메모리는 수명이 길어봐야 5년~7년 정도이기 때문에 일정한 기간에 백업을 해야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데이터 저장 장치만 있다면 백업할 필요없이 정보와 기록을 영원히 보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국가 기록 보관소나 박물관 등의 문서를 기록해 놓은다면 긴세월 동안 인류의 역사를 보존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위의 사진처럼 동그란 나노유리에 초고속 레이저를 이용하여 300kb의 디지털 텍스트 사본을 5차원으로 기록을 한다고 하던데 솔직히 과학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아래 사진은 5D데이터 저장에 인코딩 된 세계 인권 선언의 사본입니다. 아무런 무늬가 없는 동그란 유리에 세계 인권 선언의 사본을 유엔 로고 이미지로 기록을 한건데 이 데이터를 다시 보려면 어떠한 장치를 이용하여 볼 수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과학에 대해서는 무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