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가 영원히 기록되는 데이터 저장 장치 개발


영국에 있는 사우스햄튼 대학교의 과학자들이 백만년이상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나노구조를 가진 유리에 펨토초 레이저(femtosecond laser)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장용량은 360TB에 최대 1000도까지의 온도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백만년 이상(정확히 13,800,000,000년)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무제한의 수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사용되고 있는 하드나 메모리는 수명이 길어봐야 5년~7년 정도이기 때문에 일정한 기간에 백업을 해야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데이터 저장 장치만 있다면 백업할 필요없이 정보와 기록을 영원히 보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국가 기록 보관소나 박물관 등의 문서를 기록해 놓은다면 긴세월 동안 인류의 역사를 보존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위의 사진처럼 동그란 나노유리에 초고속 레이저를 이용하여 300kb의 디지털 텍스트 사본을 5차원으로 기록을 한다고 하던데 솔직히 과학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아래 사진은 5D데이터 저장에 인코딩 된 세계 인권 선언의 사본입니다. 아무런 무늬가 없는 동그란 유리에 세계 인권 선언의 사본을 유엔 로고 이미지로 기록을 한건데 이 데이터를 다시 보려면 어떠한 장치를 이용하여 볼 수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과학에 대해서는 무지합니다.  



세계 인권 선언의 사본을 기록하는 과정입니다. 동영상과 같이 조그만한 유리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인간의 문자 그대로 기록을 저장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계 인권 선언', '뉴턴의 광학', '마그나 카르타', '킹 제임스 성경'의 기록들을 저장하였다고 합니다. 

피터 카잔스키(사우스햄튼 교수)
 “아마도 인류보다 오래 보존될 최초의 문서를 우리가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떨린다. 이 기술은 문명의 마지막 증거를 굳게 지킬 수 있다. 우리가 배운 모든 것들은 잊혀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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